• Total : 2356687
  • Today : 758
  • Yesterday : 99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612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2537
259 처서 [1] 지혜 2011.08.25 2547
258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2549
257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도도 2011.10.02 2558
256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2559
255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2561
254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2562
253 정의正義는 거기에 지혜 2011.12.04 2562
252 대목大木 [1] 지혜 2012.09.13 2562
251 억새 [1] 지혜 2013.10.18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