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923
  • Today : 690
  • Yesterday : 83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3354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243
29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3238
28 두통 [2] 지혜 2011.09.20 3234
27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3229
26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도도 2011.10.02 3225
25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3223
24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3223
23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3220
22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3215
21 멸치 [2] 지혜 2011.09.03 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