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1784 |
» |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 | 구인회 | 2010.02.04 | 1784 |
191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1783 |
190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1778 |
189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1777 |
188 | 나는 숨을 쉰다 [1] | 물님 | 2011.11.28 | 1776 |
187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1775 |
186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1775 |
185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1774 |
184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1774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