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0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3918 |
| 259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3873 |
| 258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3866 |
| 257 | 눈꽃 [1] | 요새 | 2010.03.10 | 3591 |
| 256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4022 |
| 255 | 춤1. | 요새 | 2010.03.21 | 3876 |
| 254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3322 |
| 253 | 춤2. [1] | 요새 | 2010.03.24 | 3833 |
| 252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3881 |
| 251 | 봄에 피는 꽃 | 요새 | 2010.03.29 | 3945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