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3 |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 하늘꽃 | 2010.03.06 | 3553 |
182 | 포도가 저 혼자 | 요새 | 2010.07.18 | 3550 |
181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3548 |
180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3545 |
179 | 구름 한 점 | 구인회 | 2010.02.02 | 3538 |
178 | 보내소서~힘 되도록~ [2] | 하늘꽃 | 2008.06.06 | 3538 |
177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3537 |
176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3534 |
175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3529 |
174 | 보리피리 [1] | 구인회 | 2010.01.25 | 3526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