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3 | 사십대,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 | 운영자 | 2008.06.10 | 3662 |
272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3662 |
271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3665 |
270 | 가지 않은 길 | 요새 | 2010.03.19 | 3665 |
269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3665 |
268 |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 하늘꽃 | 2008.02.06 | 3668 |
267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3668 |
266 |
당신은
![]() | 물님 | 2009.06.01 | 3674 |
265 | 김세형,'등신' | 물님 | 2012.03.12 | 3675 |
264 | 아침에 하는 생각 | 물님 | 2009.04.10 | 3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