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726
  • Today : 630
  • Yesterday : 943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786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가을의 기도 물님 2012.11.11 2569
102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2569
101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567
100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2567
99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하늘꽃 2008.08.15 2567
98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2566
97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565
96 [2] 요새 2010.09.09 2562
95 희망가 물님 2013.01.08 2559
94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