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9774
  • Today : 665
  • Yesterday : 1057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133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ㅁ, ㅂ, ㅍ [3] 하늘꽃 2007.12.29 4528
322 사하자입니다~! [3] file sahaja 2008.08.27 4512
321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4493
320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구인회 2013.07.06 4478
319 Rumi / Say I Am You 나는 너라고 말하라 [4] sahaja 2008.04.16 4462
318 여물 [4] 운영자 2008.07.21 4433
317 톱과 낫 거두기 [3] file 이중묵 2009.01.17 4380
316 당신은 [5] file 하늘꽃 2008.09.18 4329
315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4324
314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