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39
  • Today : 786
  • Yesterday : 988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673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2741
162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747
161 [1] 샤론(자하) 2012.03.12 2747
160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2750
159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2753
158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2754
157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2755
156 인생을 말하라면 물님 2011.12.05 2762
155 초혼 [1] 요새 2010.07.28 2763
154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