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2007.02.07 09:39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괴롭히지 말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번 다시 밟지 않을
내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2007.2.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 |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 따발총 | 2016.12.25 | 2726 |
12 |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 물님 | 2020.04.29 | 2723 |
11 | 참 닮았다고 | 물님 | 2016.09.04 | 2723 |
10 | 자기 삶의 연구자 | 물님 | 2018.06.06 | 2722 |
9 |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 | 도도 | 2020.11.23 | 2721 |
8 |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 물님 | 2018.05.09 | 2721 |
7 |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박노해 | 물님 | 2020.11.17 | 2715 |
6 | 뱃속이 환한 사람 | 물님 | 2019.01.23 | 2714 |
5 | 매월당 김시습 | 물님 | 2021.01.19 | 2713 |
4 | 유언장 -박노해 | 물님 | 2020.12.30 | 2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