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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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3 |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 물님 | 2012.01.02 | 3183 |
| 72 | 고향 -정지용 | 물님 | 2011.02.01 | 3180 |
| 71 | 가을은 아프다 / 신 영 [2] | 구인회 | 2010.09.11 | 3177 |
| 70 | 봄은 울면서 온다 | 도도 | 2014.03.25 | 3176 |
| 69 |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 물님 | 2011.04.21 | 3157 |
| 68 | 그대에게 /이병창 [2] | 하늘 | 2010.09.08 | 3153 |
| 67 |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 구인회 | 2009.06.13 | 3145 |
| 66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3142 |
| 65 | 깨끗한 말 | 물님 | 2019.09.11 | 3134 |
| 64 | 고독에게 2 | 요새 | 2010.03.21 | 312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