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37
  • Today : 698
  • Yesterday : 934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2384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구인회 2013.07.06 3333
82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구인회 2013.09.18 3002
81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2479
80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2875
79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2900
78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2986
77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429
76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3331
75 담쟁이 물님 2014.05.13 2940
74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