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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2885
322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2886
321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2889
320 바다 [3] 이상호 2008.09.08 2891
319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2894
318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895
317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2896
316 [5] 하늘꽃 2008.11.17 2898
315 나는 나날이 운영자 2008.06.18 2899
314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