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3279 |
122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3097 |
121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3178 |
120 | 뻘 | 물님 | 2012.06.14 | 3075 |
119 | 언젠가도 여기서 [1] | 물님 | 2012.06.18 | 3016 |
118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3076 |
117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3304 |
116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3147 |
115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3254 |
114 | 원시 -오세영 | 물님 | 2012.07.01 | 3421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