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2008.05.12 19:45
<에즈라성경통독>
제대로 한번은 죽어야
사는 존재가 인간이라고
삶보다도 먼저
죽음이 있어야 한다고
예수는 말했다.
자신의 하늘과 땅
만물이 아버지의 신전으로 드러나는
세상을 보기까지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예수는 말했다
그런데 너는 무얼 하고 있는 거니
이렇게 살아 있는 것만이 문제일 뿐이라고
하늘을 찌르는 종탑 아래
너는 무얼 보고 있는거니
죽음은 나중 일이라고
천국은 그 나중 일이라고
지금을 도망치는 미신의 나라에서
너는 어떤 비상구를 열고 있는거니.
메리붓다마스에서
하늘꽃은 영적성숙의 길을 바로가고 있는지 확인하는곳이 한군데 더 있다
바로 물님의 하늘이 뚫린 시 속에서이다.
오늘도 이 시랑 묵상하는중 시인이 바라는 비상구는?
직통으로 뚤려 버린다.
아이쿠 ~ 그런데~
네가 선줄로 아느냐?~~~~~~우뢰와 같은 음성 들립니다.
음성앞에 납짝 엎드리니 다음 음성이 들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영광돌려드리니 빛님은 안도하십니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 세상 | 2013.10.25 | 4321 |
322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 구인회 | 2013.09.18 | 5009 |
321 |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 구인회 | 2013.07.06 | 5122 |
320 |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 구인회 | 2013.06.29 | 5437 |
319 | 가람 이병기 -난초- | 물님 | 2013.06.04 | 4987 |
318 | 꽃자리 | 물님 | 2013.02.14 | 4916 |
317 | 자리 [2] | 물님 | 2013.01.31 | 4882 |
316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4834 |
315 | 희망가 | 물님 | 2013.01.08 | 4330 |
314 | 신현락, 「고요의 입구」 | 물님 | 2013.01.08 | 4362 |
님의 모습 속에서
비상구를 찾아봅니다.
늘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