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2008.04.22 13:41
무작정
내려서는것
내가 보여
눈물 나는 것.
마음 속의 말들을
지우고
또 지우다가
울음만 남겨 두는것.
이병창시인님을 가장 존경하는 부분이 이 시 내용이다
지금도 이 시를 읽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히야~ 어쩜 이렇게 똑 같을수 있을까.....
성령님 깨닫게 하심이 똑 같음에 놀란다
무릎 꿇는 삶으로 예배의 경지에 이르신분만 맛보는 이 고백...
난 시인님 앞에 가지런한 자세로 고개 숙인다 .
또 입을 다문다
존경하는 눈빛과 함께 할렐루야에 하나님영을 실어
끊임없이 날리리.......
할렐루야~~~~~~~~~~~~~~~~~~~~~~~~~아멘
하늘꽃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동곡일타(東谷日陀) 스님 열반송 | 물님 | 2019.06.30 | 3664 |
382 | 까미유 끌로델의 詩 | 구인회 | 2020.05.10 | 3668 |
381 |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 도도 | 2020.11.23 | 3668 |
380 | 내 인생의 책 | 물님 | 2020.08.05 | 3672 |
379 | 자작나무 | 물님 | 2020.10.24 | 3676 |
378 | 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 물님 | 2019.12.18 | 3682 |
377 | 사랑 -괴테 | 물님 | 2019.05.11 | 3686 |
376 | 뱃속이 환한 사람 | 물님 | 2019.01.23 | 3687 |
375 |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 물님 | 2020.11.06 | 3692 |
374 | 나무에 깃들여 | 물님 | 2016.09.29 | 3697 |
물님의 시..
기도는
'내가 보여
눈물 나는 것...'
...'울음만 남겨 두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