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 |
풀꽃 - 나태주
[2] ![]() | 고결 | 2012.03.06 | 1569 |
72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1568 |
71 |
섬진강 / 김용택
![]() | 구인회 | 2010.02.18 | 1568 |
70 | 물.1 [3] | 요새 | 2010.07.22 | 1568 |
69 | 꽃눈 | 물님 | 2022.03.24 | 1567 |
68 | 눈 | 물님 | 2011.01.25 | 1567 |
67 | 행복 | 요새 | 2010.07.20 | 1565 |
66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1559 |
65 | 길 [2] | 요새 | 2010.09.09 | 1559 |
64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