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 |
섬진강 / 김용택
![]() | 구인회 | 2010.02.18 | 1960 |
72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1958 |
71 |
시인의 말
[1] ![]() | 하늘꽃 | 2009.01.17 | 1956 |
70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1950 |
69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1945 |
68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1945 |
67 |
보리피리
[1] ![]() | 구인회 | 2010.01.25 | 1944 |
66 | 감각 | 요새 | 2010.03.21 | 1943 |
65 | 길 [2] | 요새 | 2010.09.09 | 1942 |
64 | 안개 속에서 [1] | 요새 | 2010.03.19 | 1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