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2780
  • Today : 1354
  • Yesterday : 1200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188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2903
162 감각 요새 2010.03.21 2897
161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2896
160 봄날에 [1] 요새 2010.01.01 2895
159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2893
158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2888
157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2886
156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2886
155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882
154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