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887
  • Today : 841
  • Yesterday : 1117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2835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사랑하는 별하나 [1] 불새 2009.09.24 3335
92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3340
91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도도 2009.09.28 3342
90 톱과 낫 거두기 [3] file 이중묵 2009.01.17 3351
89 가람 이병기 -난초- 물님 2013.06.04 3363
88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3379
87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3391
86 ㅁ, ㅂ, ㅍ [3] 하늘꽃 2007.12.29 3394
85 자리 [2] 물님 2013.01.31 3404
84 굼벵이 이병창 간다 [2] 하늘꽃 2008.04.29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