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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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33 | 길 [2] | 요새 | 2010.09.09 | 1432 |
| 332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1433 |
| 331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1434 |
| 330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1434 |
| 329 | 구름의 노래 [1] | 요새 | 2010.07.28 | 1435 |
| 328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1436 |
| 327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1436 |
| 326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436 |
| 325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1438 |
| 324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439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