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눈
2008.05.08 06:30
은행나무의 눈
창밖의 은행나무가
나를 보고 있다.
수많은 은행나무 잎사귀들도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은행나무 눈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는 인간 하나
바라보고 있다.
2008.5.8. 아침
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 |
안부
[3] ![]() | 물님 | 2009.03.05 | 2599 |
82 | 가을의 기도 | 물님 | 2012.11.11 | 2597 |
81 | 평화의 춤 [1] | 물님 | 2009.05.18 | 2594 |
80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2593 |
79 | 꽃 한송이 [3] | 운영자 | 2008.11.09 | 2590 |
78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589 |
77 |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 물님 | 2011.04.21 | 2587 |
76 |
Looking for blue bird....
[3] ![]() | 이규진 | 2009.06.26 | 2584 |
75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2576 |
74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2570 |
온~~~~~~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시를 읽으니 ~ 시인이 저절로 클로즈업 되어 보여요
와~ 실제처럼~
시가 살아 있어 시가~ 꿈틀 꿈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