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1545 |
302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545 |
301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1546 |
300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1546 |
299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546 |
298 |
초 혼(招魂)
[1] ![]() | 구인회 | 2010.01.28 | 1547 |
297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1547 |
296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547 |
295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1547 |
294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1548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