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83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1996 |
| 282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1997 |
| 281 | 거룩한 바보처럼 | 물님 | 2016.12.22 | 1997 |
| 280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2002 |
| 279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002 |
| 278 | 찬양 [6] | 하늘꽃 | 2008.09.25 | 2003 |
| 277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003 |
| 276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2003 |
| 275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2004 |
| 274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