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271
  • Today : 1397
  • Yesterday : 1340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758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물님 2010.03.17 2465
302 마지막 향기 [2] 만나 2011.03.16 2457
301 사랑하는 별하나 [1] 불새 2009.09.24 2457
300 나는 천개의 바람 [2] 물님 2010.01.24 2451
299 sahaja님의 '불재'를 읽다가... [3] 포도주 2008.05.23 2450
298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2446
297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2437
296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2434
295 당신은 [2] 하늘꽃 2008.03.20 2433
294 고백시편 -13 [2] 조태경 2008.06.14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