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2007.02.07 09:39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괴롭히지 말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번 다시 밟지 않을
내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2007.2.1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 | 사월에는 [4] | 운영자 | 2008.04.15 | 5812 |
| 22 |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 하늘꽃 | 2008.04.22 | 5822 |
| 21 | 별 헤는 밤 - 윤동주 | 도도 | 2020.03.02 | 5829 |
| 20 | 아들에게 | 이병창 | 2005.09.05 | 5849 |
| 19 | 쉼표이고 싶다 | 운영자 | 2006.01.09 | 5867 |
| 18 | 바다는 | 이병창 | 2005.09.05 | 5873 |
| 17 | 모서리를 읽다 | 김경천 | 2005.10.11 | 5876 |
| 16 | 편지 | solpami | 2005.10.01 | 5898 |
| 15 | 경각산 가는 길 .물 [3] | 하늘꽃 | 2008.05.05 | 5947 |
| 14 | 알마티 가는 길 [1] | 물님 | 2005.12.17 | 5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