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09
  • Today : 1179
  • Yesterday : 1451


당신은

2008.03.20 23:35

하늘꽃 조회 수:2209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사철가 [1] 물님 2009.03.16 1437
302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1437
301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437
300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1437
299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1439
298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439
297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439
296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439
295 음악 [1] 요새 2010.03.19 1439
294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