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288
  • Today : 1414
  • Yesterday : 1340


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2007.02.07 09:39

운영자 조회 수:3632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괴롭히지 말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번 다시 밟지 않을

내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2007.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은행나무의 눈 [4] file 운영자 2008.05.08 3108
22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3122
21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3124
20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4] 하늘꽃 2008.05.01 3132
19 사월에는 [4] 운영자 2008.04.15 3134
18 [3] 하늘꽃 2008.05.01 3143
17 불재에서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복수초를 소개합니다! [3] file 새봄 2008.04.01 3164
16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3182
15 산수유 마을 [4] 운영자 2008.04.07 3182
14 편지 solpami 2005.10.01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