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799
  • Today : 566
  • Yesterday : 831


희망

2008.08.19 00:05

하늘꽃 조회 수:3432

희망

        이병창




서도 프라자 단골식당
신포집에서 점심을 기다리다가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의 서문을 읽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청국장 그릇에 눈물 떨어질까봐
눈물을 훔치다 보니
      나는 사람이 아니라 개다
      물으라면 물어버리는 개라고
소리치던 보안사 수사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다 죽을지도 모를
그 사람이 자꾸 떠오릅니다.





<인도 부탄 국경지역에 있는  네팔 .부탄. 인도 고아들...... 너희들은 희망이야 !!!!
저들속에도 역시 사랑이신분 함께 하시고 계셨다  우리는 북치며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불렀다 마침 전기가 나가 캄캄했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삥삥 돌면서 땀뻘뻘흘리며 찬양하고 춤추고 웃고.....할렐루야~ 아멘~얼마나  함께소리쳤던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3173
132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하늘꽃 2008.08.26 3171
131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3170
130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3169
129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3166
128 나비 / 류 시화 [1] file sahaja 2008.06.16 3163
127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3162
126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3161
125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3161
124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