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246
  • Today : 971
  • Yesterday : 1501


꽃 한송이

2008.11.09 09:22

운영자 조회 수:1788

꽃 한 송이
               물

봄이 가고
가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꽃
물을 줄 수도
주어서도 안 되는 꽃  
수국 한 송이
조화로 피어있다.  


오며 가며 그러려니 했었던
보랏빛 꽃송이가 오늘은
밝히 보인다.
죽을 수 없어
살아 있지도 못하는 꽃
어떤 위험도
부활의 꿈마저도 없는
꽃 한 송이.
  
  08.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1822
232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1819
231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하늘꽃 2008.08.26 1816
230 바다 [3] 이상호 2008.09.08 1807
229 어떤 타이름 하늘꽃 2008.07.01 1803
228 나는 나날이 운영자 2008.06.18 1798
227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1794
226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1788
»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1788
224 희망가 물님 2013.01.08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