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3 | 눈동자를 바라보며 [1] | 운영자 | 2008.12.28 | 1616 |
272 |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 하늘꽃 | 2010.03.06 | 1617 |
271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1617 |
270 | 김종삼, 「라산스카」 | 물님 | 2012.07.24 | 1617 |
269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1618 |
268 | 행복해진다는 것 [1] | 운영자 | 2008.12.04 | 1619 |
267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1619 |
266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1619 |
265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1619 |
264 |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 이중묵 | 2009.01.21 | 1620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