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5543
  • Today : 652
  • Yesterday : 966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3018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2902
272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904
271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2908
270 서정주, 「푸르른 날」 물님 2012.09.04 2908
269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909
268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2910
267 사랑 요새 2010.12.11 2914
266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하늘꽃 2008.06.30 2915
265 사철가 [1] 물님 2009.03.16 2916
264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