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가는 길 .물
2008.05.05 18:44
가는 길 멈추고
나를 좀 봐요.
긴 겨울 입 속에 물어 온
나의 슬픔이
어떻게 불려졌다
풀어지고 있는가를.
가던 길 그만 멈추고
들어 봐요.
이처럼 못 견디게 터져 나오는
시절 인연들을 봐요.
봄소식을 전하다 숨진 진달래의
뒤를 따라
보랏빛 오동나무의 가슴앓이가
어떻게 피어나고 있는가를.
하늘꽃의 감상문
내안의 사랑이신분은 이시를 좋아 하시어 숨 죽여가며 읽으시고
난 그 숨 따라가다 감동으로 심장이 부어 버리고 말았다 .할렐루야~~
![](http://www.aromaj.net/file/AROMAN/img_pds/6117jeamsan_49.jpg)
나를 좀 봐요.
긴 겨울 입 속에 물어 온
나의 슬픔이
어떻게 불려졌다
풀어지고 있는가를.
가던 길 그만 멈추고
들어 봐요.
이처럼 못 견디게 터져 나오는
시절 인연들을 봐요.
봄소식을 전하다 숨진 진달래의
뒤를 따라
보랏빛 오동나무의 가슴앓이가
어떻게 피어나고 있는가를.
하늘꽃의 감상문
내안의 사랑이신분은 이시를 좋아 하시어 숨 죽여가며 읽으시고
난 그 숨 따라가다 감동으로 심장이 부어 버리고 말았다 .할렐루야~~
![](http://www.aromaj.net/file/AROMAN/img_pds/6117jeamsan_49.jpg)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3 |
키르키스탄 이슼쿨 호수에서
[1] ![]() | 송화미 | 2006.04.23 | 3516 |
392 |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 | 송화미 | 2006.04.23 | 2857 |
391 | 모든 것이 그대이며 나인 것을 아는 그대 [1] | 채운 | 2006.07.24 | 2729 |
390 |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 송화미 | 2006.09.13 | 2781 |
389 | 물 1 | 운영자 | 2007.01.22 | 2576 |
388 |
벼를 읽다
[1] ![]() | 하늘꽃 | 2007.01.30 | 2049 |
387 | 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1] | 운영자 | 2007.02.07 | 3461 |
386 | 행복해 진다는 것 | 운영자 | 2007.03.02 | 2645 |
385 |
화순 개천산 - 이병창
[1] ![]() | 운영자 | 2007.05.30 | 2758 |
384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1851 |
봄을 다시 사작하는 생명들은
자기를 이기고 다시 태어난 생명들이라는거요..
그러니 이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얼마나 감동인지
물님도 슬픔과 고통의 꽃이라고
이야기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