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3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2577 |
252 | 하늘꽃 [3] | 하늘꽃 | 2008.10.23 | 2577 |
251 | 예수에게.1 / 물 [1] | 하늘꽃 | 2007.09.01 | 2577 |
250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2574 |
249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2572 |
248 | 꽃눈 | 물님 | 2022.03.24 | 2572 |
247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2567 |
246 | 남명 조식 | 물님 | 2022.07.28 | 2558 |
245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2551 |
244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2547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