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844
  • Today : 443
  • Yesterday : 1527


꿈 길에서 1

2010.03.15 18:28

요새 조회 수:1958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 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1867
292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1868
291 눈동자를 바라보며 물님 2009.03.25 1873
290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1873
289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1874
288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1874
287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1874
286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1875
285 음악 [1] 요새 2010.03.19 1875
284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