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3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3414 |
292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3390 |
291 | 마지막 향기 [2] | 만나 | 2011.03.16 | 3384 |
290 | 눈 | 물님 | 2011.01.25 | 3380 |
289 |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 물님 | 2009.05.15 | 3375 |
288 | Rumi / Become the Sky 하늘이 되라 [3] | sahaja | 2008.04.16 | 3367 |
287 | 10월 [1] | 물님 | 2009.10.12 | 3363 |
286 | 사월에^^음악 [5] | 하늘꽃 | 2008.03.27 | 3355 |
285 | 나무학교 | 물님 | 2013.11.27 | 3344 |
284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3325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