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581
  • Today : 740
  • Yesterday : 1032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324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3172
192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3173
191 가장 좋은 선물은 ? 물님 2010.12.23 3174
190 행복해진다는 것 [1] 운영자 2008.12.04 3175
189 풀꽃 [1] 물님 2010.12.30 3183
188 나는 숨을 쉰다 [1] 물님 2011.11.28 3183
187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3190
186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3191
185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3191
184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