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553
  • Today : 712
  • Yesterday : 1032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2488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2028
213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요새 2010.02.01 2028
212 Guest 마시멜로 2008.12.16 2025
211 Guest 남명숙(권능) 2006.02.04 2025
210 Guest 관계 2008.08.17 2023
209 그리운 물님, 구인회... [1] 타오Tao 2012.12.12 2022
208 Guest 구인회 2008.12.07 2022
207 Guest 운영자 2008.06.08 2021
206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2] 창공 2012.10.08 2020
205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