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303
  • Today : 1194
  • Yesterday : 1057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683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 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와 아이들 물님 2018.04.28 2212
93 온종일 약비를 주신다... 도도 2018.05.02 2271
92 不二 물님 2018.06.05 2316
91 영광!!!! [1] 하늘꽃 2018.07.13 2541
90 8월 2일(목)부터 데카그램 2차 도도 2018.08.01 2216
89 연약한 질그릇에 도도 2018.08.16 2182
88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물님 2018.08.17 2574
87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물님 2018.08.19 2444
86 산들바람 도도 2018.08.21 2188
85 좋은 습관 물님 2018.09.01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