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4 | Guest | 하늘꽃 | 2008.08.13 | 2889 |
| 223 | Guest | 구인회 | 2008.11.24 | 2891 |
| 222 |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 도도 | 2011.02.23 | 2893 |
| 221 | 사랑하는 물님전 오늘... | 비밀 | 2009.02.28 | 2894 |
| 220 |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 서산 | 2011.07.17 | 2894 |
| 219 | 이병창 목사님, 그리... | 정산 | 2011.03.04 | 2903 |
| 218 |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 물님 | 2016.07.24 | 2904 |
| 217 | 드니의 귀 - 신정일 | 물님 | 2020.07.18 | 2904 |
| 216 | Guest | 구인회 | 2008.05.21 | 2905 |
| 215 |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 물님 | 2016.09.13 | 2905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