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879
  • Today : 548
  • Yesterday : 1222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276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 Guest 김태호 2007.10.18 2176
93 안녕하세요! 신기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1] 시원 2015.10.13 2175
92 Guest 마시멜로 2008.12.16 2175
91 천하없어도 도도 2019.05.04 2174
90 벤저민 프랭클린 물님 2022.01.10 2172
89 사진으로나마 물님 뵙... 이수 2010.02.19 2172
88 Guest 구인회 2008.05.01 2172
87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제이에이치 2015.01.19 2171
86 Guest 한현숙 2007.08.23 2171
85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