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123
  • Today : 958
  • Yesterday : 1043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2769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2875
272 희망 [8] 하늘꽃 2008.08.19 2853
271 편지 [5] 하늘꽃 2008.08.13 2852
270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2844
269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2] 물님 2009.07.03 2838
268 [3] 운영자 2008.10.13 2826
267 곳감 맛 귤 맛 [1] 물님 2011.11.08 2823
266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2796
265 기뻐~ [1] 하늘꽃 2008.03.19 2795
264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