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3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681 |
282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1682 |
281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1683 |
280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1683 |
279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1684 |
278 | 김종삼, 「라산스카」 | 물님 | 2012.07.24 | 1685 |
277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1686 |
276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686 |
275 | 당신의 모습 [1] | 물님 | 2009.09.01 | 1691 |
274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1691 |
'당신은 참 예쁜꽃'
꽃에게 너는 왜 못생겼냐고 물으면 꽃은 뭐라 말할까요?
...!
그냥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