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24
  • Today : 871
  • Yesterday : 988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3303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감각 요새 2010.03.21 2526
82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2524
81 행복 요새 2010.07.20 2523
80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2519
79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2518
78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514
77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2512
76 깨끗한 말 물님 2019.09.11 2509
75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2509
74 찬양 [6] 하늘꽃 2008.09.25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