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95
  • Today : 1521
  • Yesterday : 1340


벚꽃이 벚꽃에게

                   물

바람  불었으면  좋겠네
꽃비 좀 보게 -


     간이  철렁 합니다
    길가의  가로수로  흔하게  핀
    꽃이라지만
    눈뜬  세상  보려는  간절함으로
    모처럼  피어  난  사월입니다.
    그대라는   벚꽃에게   누군가
    그대처럼  말을   한다면
     그대의  가슴은   어떠할까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
꽃비  좀  보게 -


     바람이  불어오기  전에
    차라리  제  몸을  떨겠습니다
    그대의  면전에
    내  간절함의  꽃비를
    뿌리겠습니다.

2008. 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2348
272 희망 [8] 하늘꽃 2008.08.19 2331
»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2325
270 편지 [5] 하늘꽃 2008.08.13 2315
269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2306
268 기뻐~ [1] 하늘꽃 2008.03.19 2280
267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2270
266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2264
265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2248
264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