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09
  • Today : 1234
  • Yesterday : 1501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1616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1654
142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1654
141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1654
140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651
139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651
138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1650
137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1649
136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649
135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648
134 동시 2편 물님 2012.03.0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