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
2021.01.19 21:31
그림자는 돌아다봤자 외로울 따름이고
갈림길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은 길이 막혔던 탓이고
삶이란 그날그날 주어지는 것이었고
살아생전의 희비애락은 물결 같은 것이었노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선비가 가을을 슬퍼하는 이유 | 물님 | 2020.09.09 | 1328 |
» | 매월당 김시습 | 물님 | 2021.01.19 | 1331 |
401 | 밤에 길을 잃으면 -쟝 폴렝 | 물님 | 2021.01.29 | 1338 |
400 | 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 물님 | 2019.12.18 | 1351 |
399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1353 |
398 | 행복 - 헤르만 헤세 | 물님 | 2021.01.18 | 1357 |
397 | 유언장 -박노해 | 물님 | 2020.12.30 | 1362 |
396 | 스승 | 물님 | 2018.05.17 | 1364 |
395 | 길을 잃으면 | 물님 | 2019.09.30 | 1364 |
394 | 자작나무 | 물님 | 2020.10.24 | 1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