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1817 |
192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1814 |
191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구인회 | 2010.07.27 | 1813 |
190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1813 |
189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1811 |
188 |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 이규진 | 2009.06.26 | 1810 |
187 | 언젠가도 여기서 [1] | 물님 | 2012.06.18 | 1807 |
186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1804 |
185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1803 |
184 | 강 - 황인숙 | 물님 | 2012.07.12 |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