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1811 |
142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1810 |
141 | 거룩한 바보처럼 | 물님 | 2016.12.22 | 1810 |
140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1807 |
139 | 거울 | 물님 | 2012.07.24 | 1806 |
138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1806 |
137 | 아침에 하는 생각 | 물님 | 2009.04.10 | 1805 |
136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804 |
135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1803 |
134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1803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