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 |
Looking for blue bird....
[3] ![]() | 이규진 | 2009.06.26 | 1714 |
102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1713 |
101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713 |
100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1712 |
99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1712 |
98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1712 |
97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1710 |
96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1708 |
95 | 나비 (제비꽃님) [1] | 고결 | 2012.07.05 | 1707 |
94 | 행복 | 요새 | 2010.07.20 | 1707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